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대표스마트공장으로 선정된 경기 용인의 신성이엔지에서 백운규 장관 주재로 업계간담회를 열고 공장 고도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대표 스마트공장은 스마트공장 확산·고도화를 목적으로 견학 프로그램 등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모범경영(Best Practice)'를 제시하고자 산업부가 추진 중이다.
지난해 3월 반월·시화 산업단지에 있는 뿌리업종인 동양피스톤을 선정한 바 있으며, 올해 8월에는 전기·전자업종 신성이엔지, 자동차업종 영신금속공업을 선정했다.
백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는 제조업이 혁신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급변하는 소비자 수요에 신속히 대응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며 "스마트공장이 실질적인 해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장 공급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 등이 중요하다며 정책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백 장관은 "스마트공장을 통한 4차 산업혁명 본격 대응을 위해 스마트공장 고도화 지원과 스마트공장 공급산업 발전기반 마련, 핵심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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