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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김성덕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소장[4차 산업혁명 시대, 뿌리 기술 첨단화로 선제대응①]
작성자 이명옥 뉴스출처 신소재경제
뉴스링크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36980
작성일시 2018-07-13 09:12:24 조회수 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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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4차 산업혁명 바람, 뿌리산업 능동적 대응으로 비상하는 기회 만들 터”

 

 

■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의 역할과 올해 중점 추진 계획은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는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뿌리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 수립, 통계시스템과 지원시스템 등 종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뿌리기업의 경쟁력 강화, 뿌리산업 관련 시설 구축 지원을 통한 작업환경 개선, 인력 확보와 양성 등에 관한 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해 2012년 3월 설립됐다.

 

‘제2차 뿌리산업 진흥 기본계획’의 핵심 내용은 고부가가치화, 공정혁신,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뿌리산업을 육성하는 것이다. 또한 이 방향에 맞추어 정부에서는 올해 초 ‘2018년도 뿌리산업 진흥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센터는 이 계획을 합목적으로 잘 수행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 뿌리산업은 제조업 경기악화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신수요 창출이라는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맞이하고 있다. 기업이 어떻게 대응해야하고 필요한 지원은 무엇인가


뿌리산업은 주력 및 신산업 경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산업이다. 최근 제조업 경기 침체 상황이 증폭되어 뿌리산업에 영향을 주고 있어 참으로 안타깝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변화에 유연하게 잘 대처해야만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뿌리산업이 기회를 놓치지 않게 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한 내용들이 제2차 뿌리산업 진흥 기본계획에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첫째 고부가가치화 촉진을 위해 수요산업 트렌드에 맞춘 국가 핵심뿌리기술 개정과 기술혁신을 통해 뿌리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일 것이다. 이의 일환으로 올해 하반기, 미래를 위한 새로운 산업계 기술 수요와 업계 요구를 반영해 핵심 뿌리기술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핵심 뿌리기술은 주력·신산업 기술수요 대응형, 다수 업종과 기업이 활용 가능한 공통기반 기술형, 틈새시장 공략형으로 분류하여 도출할 예정이다. 핵심기술의 뿌리기업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뿌리기술전문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에 대해서만 정부가 관련 R&D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뿌리기업의 기술혁신을 위해 뿌리산업 특화단지 10개소에 대해 공동 활용시설 구축과 혁신활동을 지원하고, 1개 단지를 전략클러스터로 선정하여 혁신활동 및 시설을 5년간 집중 지원하고자 한다.

 

둘째는 공정혁신으로, 뿌리산업이 기피업종 이미지를 탈피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결국 자동화가 필수다. 뿌리공정의 자동화·스마트화·고효율화 확산과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뿌리기업 자동화·첨단화 지원사업’ 등 기존 정부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공정 스마트화를 위해 정부에서는 2022년까지 뿌리기업을 대상으로 2,000개의 스마트 공장을 구축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는 스마트 표준 모델 개발 및 R&D 시범사범을 기획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대표적인 에너지 다소비 업종인 주조업계를 대상으로 에너지진단 보조 사업을 실시하여 핵심 기술별 공정효율화 관점의 에너지 개선을 유도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선순환 일자리 환경 조성을 위해 뿌리산업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조성과 인력 양성·유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청년 인력의 뿌리산업계 유입을 위해 올해는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12개사를 선정하고 인센티브 강화 등을 담은 육성방안을 마련할 것이다. 이 외에도 청년인력 채용설명회, 뿌리산업 경기대회·주간 행사 개최와 홍보채널 확대 운영을 병행해 뿌리산업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해 나가려 한다. 또한 뿌리기업의 외국인 재직자 및 외국인 양성대학 학생의 기량검증·고용추천서 발급을 통해 우수한 외국인력 활용을 지원할 것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직업능력교육, 취업매칭, 사후 관리까지 포함한 ‘중장년 뿌리산업 취업패키지’를 신설·운영하여 중장년층이 재취업을 통해 뿌리산업계에 유입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계획이다.

 

고부가화·공정혁신·일자리 생태계 조성 중점 추진, 청년·중장년 유입책 마련

신기술·수요 대응 핵심 뿌리기술 재정비, 뿌리기술전문기업 R&D 지원 강화

 

■ 뿌리산업은 특히 일할 사람이 없어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직종인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이 있다면

 

국내 뿌리산업은 경제활동 인구 감소와 청년층 취업기피 등으로 인해 상시적인 인력난을 겪고 있다. 특히 근무환경이 열악하여 내국인의 취업기피가 심한 직무의 경우 외국 인력을 활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뿌리산업에서의 외국인력 활용은 인구와 산업구조, 사회 트렌드 변화에 따라 불가피하게 선택할 수밖에 없는 차선책이라 할 수 있다.


문제는 내국인을 필요로 하는 직무에 인력 충원이 원활하지 않다는 점에 있다. 이러한 뿌리산업계 현안을 감안하여 뿌리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건강한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 연령대별 맞춤형 일자리 연계 전략을 추진하고자 한다.


먼저 청년층을 대상으로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을 발굴·확대하고, 뿌리기술 관련 고등학교-대학교-대학원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뿌리기업과 청년층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활용하여 청년층의 뿌리산업으로의 유입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겠다.


아울러 중장년층을 대상으로는 중장년 뿌리산업 취업패키지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업종별 직업능력교육을 실시하고, 뿌리기업과의 취업연계 지원으로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촉진할 것이다.

 

■ 센터는 지난 4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뿌리산업 백서’를 발간했다

 

‘2018 뿌리산업 백서’는 제1차 뿌리산업 진흥 기본계획이 수립된 이후 지난 5년 동안의 정책지원 현황과 앞으로의 계획(기본계획, 실행계획)을 수록했다. 또한 뿌리산업을 구성하고 있는 6대 업종별 기술정의, 기술동향, 주요기업 동향, 통계현황 등에 대한 자료와 뿌리기업들이 정부 지원 사업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뿌리산업 관련 지원제도와 사업을 정리했다.

 

백서를 통해서 뿌리산업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가 높아지고 관련 부처, 지자체, 유관기관, 뿌리기업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수단으로 적극 활용되기를 희망한다. 앞으로 백서는 매년 발간될 계획이며 전년도 지원 성과와 앞으로 정책 방향, 뿌리산업의 현황 등 뿌리기업과 유관 기관에 유용한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정확하고 시의적절한 현황을 수집해 공유하겠다.

 

■ 끝으로 뿌리 중소기업들을 위한 올해 센터의 지원사업 내용과 함께 업계 관계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주요 지원 사업으로는 뿌리기업의 생산성 제고와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공정 자동화를 추진하는 자동화·첨단화 지원사업과 뿌리기업 밀집 우수단지를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하여 환경·에너지 관리 공동시설 구축과 입주기업들의 에너지관리, 화학물질관리법 대응, 설계·마케팅 역량 강화 등 혁신활동을 지원하는 특화단지 사업, 에너지 생산성 제고 위한 뿌리 제조공정 에너지 진단 사업이 있다.

 

뿌리기업 자동화·첨단화 지원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시행되어 120개 뿌리기업에 설비 구축을 지원하였고, 올해에도 20억 원의 사업비를 활용해 16개 뿌리기업에 대한 공정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뿌리산업 특화단지 사업도 2013년부터 진행되어 현재 25개 단지를 지정하였고, 그 중 13개 단지에 24개 과제를 지원하여 뿌리기업의 집적화를 촉진하고 기술 네트워크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2016년부터 진행된 에너지 진단 보조 사업은 생산 공정에 투입되는 에너지 다소비 공정을 전문적으로 진단하여 개선안을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매뉴얼을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다.

 

이밖에도 제조혁신 기술커넥트 지원사업을 통해 뿌리기업의 신규 수요처 확보를 위한 판로 개척 행사를 다각화할 예정이다. 지난 6월에는 일본 나고야 금형전시회 참가를 지원하였고, 9월과 10월에는 수요기업과의 만남을 주선하는 커넥트 행사와 수출사절단을 구성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위해 뿌리산업 대학원 4개교(경상대, 인하대, 조선대, 한기대)를 지정하여 뿌리산업 전문인력 99명을 배출했으며, 뿌리산업 내 부족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 기술인재를 뿌리산업에 신규인력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외국인 체류자격 변경을 지원(D2, E9 → E7)하는 제도도 진행 중이다. 이밖에도 외국인 추가고용을 위한 뿌리기업 확인서 발급을 진행하고 있으며, 뿌리산업의 우수 기업인 뿌리기술 전문기업과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선정하고 육성하여 뿌리산업을 이끌어가는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앞으로도 센터가 이러한 뿌리산업 진흥을 위한 세부 추진 과제들을 성실히 수행해 나간다면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에 일조할 것이라 생각한다. 뿌리기업들도 이러한 정책방향에 맞춰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전개해 주시고, 우리 센터 지원 사업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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